‘삭개오’를 찾아가신 것처럼 친히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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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를 찾아가신 것처럼 친히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
[누가복음 19장 1절 ~ 10절] 2020년 1월 26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9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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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러 만남 중에

여러분, 고향에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우리는 인생을 사는 동안 참 많은 만남을 가집니다. 그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 한마음이 되었고 주님이 내 주인이 되셔서 인생 전체를 책임지신다!’ 이런 사실을 생각하면 정말 꿈을 꾸는 것처럼 너무나 복되고 감사합니다.
제가 대구 파동에서 사역을 할 때 어떤 분이 “제 지인이 경산 조폐공사로 전출을 갔는데 한번 만나주세요”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조폐공사를 찾아가 그분을 만나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그렇게 3주쯤 되었을 때 그분이 구원을 받게 되면서 조폐공사 직원들과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한 명으로 시작한 성경공부가 한 달쯤 지나자 두 명으로 늘어났고 그렇게 10명이 되고, 30명이 되었습니다. 성경공부를 마치면 보통 밤 9시 30분이 넘는데, 시외버스 종점까지 걸어가면서 ‘오늘은 옥희가 구원을 받았다. 다음에는 소영이가 구원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의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직까지 제가 복음을 전하며 느끼는 기쁨만큼 큰 기쁨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우간다에서 일어난 일

지난주 동부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우간다의 로버트 카얀자(Robert Kayanja)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미라클센터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1만 명이 넘는 그곳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이런 행복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그분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면서 ‘아, 복음을 받아들이셨구나’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우간다 미라클센터에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말씀을 전하며 그분들에게 이렇게 설교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제 무엇을 믿으시겠습니까?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까? 아니면 그래도 나는 죄인이라는 인간의 생각입니까? 당신은 의롭습니다. 당신도 의롭습니다. 이것은 박옥수 목사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이며 감격해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기쁨

어떤 사람들은 “죄를 지었는데 어떻게 의인이냐?”고 합니다. 전 그런 분들에게 종종 “그건 저에게 묻지 마시고 하나님께 따지십시오. 저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의롭다고 말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은 ‘앞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될 거야.’ ‘좀 있으면 될는지 몰라.’ ‘될 수 있을 거야’와 같은 애매한 말이 아닙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정확하게 못을 박아놓은 말씀입니다.
제가 우간다 가기 전에 케냐도 방문을 했는데 그곳에서는 아서 기통가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구속의 복음교회(Redeemed Gospel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하신 일에 대한 말씀을 전했는데 그분들이 너무나 놀라워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전부 자기 자신과 직접 관계된 이야기이니까 모두들 “아멘. 아멘” 하며 듣는데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며 감사하고 감격했던 이야기를 자주 전해서 이제 여기 계신 성도 모두를 목사로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가 한평생 이런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나 후회스럽겠습니까? 

총 23명의 대통령을 만나

여러분, 지금까지 저는 총 23명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귀한 복음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제가 대통령을 만나려고 가보면 대통령께 무언가를 요청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쭉 서 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러나 저는 무언가를 부탁하는 그들과 다릅니다. 저는 반대로 그 나라에 마인드교육을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정치적인 문제는 모릅니다. 다만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에 관해 그분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최근에는 마인드교육 교재를 정리하여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가 고통에 빠져 있는데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 책을 보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끌 수 있냐며 놀라워합니다.
얼마 전에는 케냐의 공무원 교육 담당자 9명이 우리 IYF에 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분들이 이번에 받은 교육에 대해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며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MOU도 맺어 앞으로 케냐의 모든 공무원이 우리의 마인드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미의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저를 초청하여 그 나라의 많은 청소년과 교육관계자에게 우리의 마인드교육을 받게 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복음 전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인도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자동차 엔진 생산 비화

저는 청소년들에게 사고력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때 종종 우리나라가 자동차를 만들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초창기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엔진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회사와 추후 엔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조건을 걸고 엔진을 구매해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현대자동차 사장이 일본을 방문해서 엔진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한국은 아직 멀었다”라면서 거절했습니다. 두 번, 세 번 다시 일본에게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지만 “한국 기술력으로는 아직 멀었다. 불가능하다”라며 또 거절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사장은 화가 나 자체적으로 엔진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자 일본 사장이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만든 엔진으로 자동차가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하하.”
현대자동차 사장이 귀국해 회사 직원들을 전부 모아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볼펜을 꺼내서 적으세요. ‘당신들이 만든 엔진으로 자동차가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하하.’ 그 메모지를 책상 위에 붙이세요. 일본 자동차 사장이 한 말입니다. 우리가 만든 엔진으로 자동차가 굴러가는지 시험해 봅시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도전해서 엔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현대자동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장 없는 차를 만들자며 자동차 부속상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부품 순서대로 전부 점검해 나갔습니다. 잘 팔린다는 것은 그 부품에 고장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연구하며 하나하나 보완해 나갔습니다.
그후 현대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면서 10만 마일 사후관리(AS)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보고 2~3만 마일 사후관리를 제공하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현대자동차 이제 망했다. 자동차만 고치다 말겠다”며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10만 마일을 타도 고장이 없었습니다. 이제 한국 차는 세계에서 고장이 안 나는 차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부모를 해치는 자녀들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특히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이 깊이 사고하지 않고 일차적인 생각을 따라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자녀가 부모를 해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4~5년 안에 이런 사건들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우리는 IYF 청소년들에게 제일 먼저 사고력, 자제력,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래서 IYF 학생들은 똑같은 성경을 읽어도 이해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만나도 절망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다른 일반 학생들과 확실히 그 깊이가 다릅니다.

위기에 처한 유다인

에스더 성경을 읽으면 이야기의 진행이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에스더는 예루살렘에서 끌려온 사람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모르드개라는 사촌 오빠의 도움으로 자랐고 왕비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하수에로왕의 신임을 받는 하만이 자신에게 절을 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괘씸하게 여겨 모든 유다인을 죽이려 합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고 말하지만 에스더는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나아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라며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책망을 듣고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생각으로 왕 앞에 나아갑니다.
만일 그때 왕이 외국 사신과 면담 중이거나, 사냥하러 갔다면 에스더는 금홀을 받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보좌에 앉았다가 어전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누구지, 내 부름을 받지 않고 나아오면 죽는다는 것을 모르나?’ 문이 열리더니 왕비 에스더의 모습이 점점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왕은 깜짝 놀라며 에스더에게 금홀을 내밀었습니다. 에스더가 금홀 끝을 만지며 감격해했습니다.

에스더의 소원은 무엇인가

그때 왕은 생각합니다. ‘아, 내가 왕비를 만난 지 30여 일이 지났구나, 그동안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사랑하는 왕비가 생명을 걸고 내게 나아올 리가 없어’ 왕이 에스더에게 말합니다.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내가 나라의 절반이라도 허락하겠노라.” 저 같으면 바로 유다인을 살려달라고 했을 텐데 에스더는 “내가 만일 왕의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나를 사랑하시면 내가 잔치를 베풀었으니 하만과 함께 임하소서”라며 원수인 하만을 같이 초청합니다. 왕은 ‘무엇 때문에 왕비가 생명까지 걸고 나아왔을까?’라고 생각하며 잔치에 참석해 다시 에스더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왕비는 말하지 않고 다음 날 잔치에 하만과 함께 오면 말하겠다고 합니다.
왕은 그날 밤 너무나 답답하고 잠이 오지 않아 궁중일지를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전에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왕을 모살하려던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하여 살게 되었다는 대목이 나왔습니다. 왕이 “이 일을 인하여 무슨 존귀와 관직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라고 묻자 신하가 “아무 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왕은 ‘세상에 평민이라도 자기 생명을 살려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데 왕인 나를 살려준 은혜를 갚지 않았다니. 모르드개에게 무슨 상을 줘야 하지?’ 하며 고민하다가 마침 하만이 뜰에 있어 그에게 묻습니다. 

장대에 달리게 된 하만

“왕이 존귀케 할 사람에게 어떤 상을 줬으면 좋겠느냐?” 하만은 ‘나 외에 누구리요’라는 생각으로 “왕의 입으시는 왕복과 왕의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취하고…말을 태워서 성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에 6:8~9)라고 말합니다. 왕은 이 말 한마디에 하만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저놈이 내 왕관을 쓰고 싶어하는 구나. 내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구나.’ 성경에는 이렇게 우리 인간의 생각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튿날 잔치에서 왕이 에스더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냐?”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에 7:3~4) 왕비의 말을 들은 왕이 너무나 놀라 “누가 왕비를 죽이려고 했느냐? 감히 이런 마음을 품은 자가 누구냐?”라고 묻자 에스더가 “이 악한 하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만이 깜짝 놀라 에스더 앞에 나아가 무릎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하는데 왕이 이를 보고 왕비를 욕보이려고 한다며 그를 장대에 매달라고 명합니다. 여러분, 저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훌륭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가 하나님을 섬기는 동안 주님은 항상 제 편에 서서 제가 어렵고, 망할 것 같고, 힘들 때마다 에스더의 기적처럼, 다윗의 기적처럼 제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삭개오를 만나시려고

오늘 읽은 성경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시다가 삭개오를 만납니다. 삭개오는 키도 작고 못생기고 더구나 육신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삭개오를 만나려고 그곳에 가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1962년 10월 7일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내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졌다”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당시 제가 다니던 교회의 성도가 200여 명에 가까웠지만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그 어느 누구도 의롭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목사님도 죄인이라고 하셨고 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제가 성경 말씀을 분명하게 깨닫게 된 이 지혜는 제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우리의 모든 죄가 흰 눈보다 희게 씻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온 천하에 이 복음을

그 예수님께서 저 박옥수라는 이 못난 인간에게 ‘네 죄가 씻어졌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자신을 바라보면 이 더러운 인간의 죄가 씻어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주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너희 죄 사해 주사 기억아니하시네.”(찬송가187, 새255) 이 찬송가의 가사대로 정말 제 마음에서 그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 생각을 점령해 이 확실하고 분명한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넣어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볼 때마다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온 천하에 고함을 치듯 이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도미니카 목회자 모임에서

한번은 도미니카 목회자 모임에서 제가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깜짝 놀라며 질문했습니다. “목사님은 죄 안 지었습니까?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했습니까? 솔직하게 얘기하십시오.” 제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거짓말도 하고 죄를 지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의롭습니까?” “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히 아는 것은 하나님이 저를 의롭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신데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 아닙니까?” 모두 조용해졌습니다. 그렇게 제가 복음을 전하자 수많은 목회자가 강단으로 올라와 제 손을 잡고 죄 사함을 받았다며 기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고 정말 더러운 인간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오셔서 죄를 영원히 사해주셨습니다. 우리 입에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떼어놓으면 안 됩니다. 늘 입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화가 날 때도 죄 사함을 생각하고, 문제가 있을 때도 죄 사함 받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기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친히 찾아오신 주님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사랑하셔서 여리고로 찾아가신 것처럼 이 천한 저를 사랑하셔서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찾아가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죄를 사했어. 너는 깨끗해. 너는 거룩해. 영원히 의로워.” 삭개오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가 꼭 저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천한 삭개오를 만나기 위해 여리고로 찾아오셨구나. 나같이 더러운 죄인을 만나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이 죄 사함의 말씀을 나에게 들려주셨구나.’ 이 놀라운 일을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지 모르지만, 저로 말미암아, 우리로 말미암아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베드로를 통해서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2~3년간 우리 선교회를 통해 국내외 목회자 16만여 명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모두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귀한 자녀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2020년 1월 26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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