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투어로 알찬 방학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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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투어로 알찬 방학을 보내자!
Goodnews BUSAN 796 - 실내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 ②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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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구성에 무료입장은 덤!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은 무료입장이지만 검증된 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국립박물관 중 부산에는 해양박물관이 있다.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와 관련된 국내외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1층부터 4층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이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3층이다. 아쿠아리움과 해양체험 공간이 있어 평소 만나기 어려운 바다 생물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김효진(12) 학생은 “바다거북을 유리 하나 사이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며 “여러번 왔지만 올 때마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에는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만나볼 수 있는 김해박물관이 있다. 이곳이 아이들에게 적합한 이유는 본관 옆에 어린이 박물관인 ‘가야누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놀이와 배움을 결합한 공간으로 가야의 역사를 체험학습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가까운 곳에 김해 랜드마크인 가야테마파크가 있어 함께 방문해도 좋다. 

비현실적 공간을 체험하는 이색 박물관 주목

사진 찍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부산 트릭아이 뮤지엄을 추천한다. 사진으로 비현실적 공간을 연출하는 기법인 트릭아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앱을 통해 AR, VR 기술을 접목하여 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릭아이 앱을 다운받아 영상을 찍으면 공룡이 움직이고 불이 나는 등의 비현실적 공간 속에 들어가 볼 수 있다. 상어에게서 도망치는 연기도 해보고 아이보다 더 큰 마카롱을 안아볼 수도 있다. 공포, 개그, 명화, 미스터리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아이와 놀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8월 개관한 부산 미디어 아트 전용관 ‘뮤지엄 다’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부산의 핫플레이스다. 무려 8천만개의 초고화질 LED를 바닥과 벽, 천장 등에 설치하여 초현실적 공간을 연출했다. 현재 ‘완전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진행 중인데, 이는 우리 모두가 꿈꾸고 동경하지만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완전한 세상의 공간을 재현하고 있다. .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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