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상태바
새롭게 단장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 
Goodnews DAEJEON 796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1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개원

최근 대전시는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활성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황선혁, 대전시 중구 동서대로 1360)이 시민의 문화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원했다. 이곳은 1988년에 개원한 건물로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고 공간을 현대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했고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9월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석 달 만에 재개원한 문화원은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개선되어 공간마다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새롭게 바뀐 문화원은 어린이자료실이 배 이상 확장되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특히 3층 공부방 형태의 기존 일반열람실은 그룹 스터디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가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닌 문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어린이, 학부모 누구나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독서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책의 정원, 서지원’이다. 이곳은 이용객들이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매거진코너, 신간서적코너, 디지털신문코너도 신설되었다.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주민들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밝은 조명과 안락한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자료실 내 유아코너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장과 동물의자가 인기 만점이다. 뿐만 아니라 수유실이 마련되어 유아를 동반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김은재(30, 둔산동) 씨는 “문화원이 아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도록 새롭게 만들어져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자주 오고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 김태균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