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부산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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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부산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
Goodnews BUSAN 79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0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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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부산에 찾아온 변화

어느새 쥐띠의 해인 2020년이 왔다. 올해 부산을 새롭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발행이다. 동백전의 가장 큰 장점은 캐시백 비율이 크다는 것이다. 일반 카드사가 제공하는 캐시백이 보통 1% 내외인 것에 비해 동백전은 사용액의 6%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사용범위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같은 상점이 대상이다. 지역 내 자금유통을 위해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같은 대형유통사와 프랜차이즈·편의점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안전속도 5030’이 부산 도심 전역에 확대 시행된다.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보도와 차도 간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는 시속 30㎞로 낮추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동래구 내성 교차로부터 서면 광무교까지 중앙대로 6.6㎞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했다. 이로 인해 기존 해운대 중동~서문 구간과 합쳐져 부산을 관통하는 중심에 총 17㎞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만들어지게 됐다.

알아두면 유익한 2020년에 새로워지는 것들

올해 우리나라 전체에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들 중에도 알아두면 유익한 것들이 많다. 우선 최저시급이 8,590원으로 오른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795,310원(주휴수당 포함, 주40시간 기준)이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52시간 근무제가 기존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1년간 처벌유예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장지원단을 통해 개선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및 육아 관련 부분의 변화도 많다. 
올해부터는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고, 가족돌봄휴가제도가 신설돼 가족의 양육을 위해 연간 최대 10일의 휴가를 쓸 수 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이 기존 3학년에서 2·3학년으로 확대된다. 무상교육 지원 항목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이다. 이 외 일상 속에서 가깝게 와 닿을만한 변화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주민등록증과 여권의 디자인 및 색상 변경, 대형마트 자율 포장대 폐지, 마트나 편의점 거스름돈 계좌적립서비스 등이 있다.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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