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과학문화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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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과학문화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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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0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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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IBS ‘과학문화센터’ 개관 

지난 12월 10일, 과학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IBS(Institute for Basic Science) 과학문화센터가 기초과학연구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55) 내에 개관했다. 이곳은 총 3층으로 △1층은 과학도서관, 전시관 및 홍보관 △2층은 강당 및 컨퍼런스 룸 △3층은 편의·휴게 공간인 사이언스 라운지가 들어섰다. IBS는 과학자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장기·대형·집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으로 우수한 과학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에 IBS 과학문화센터를 개관하게 된 것은 시민들이 과학이라는 학문을 어렵게만 느끼기보다 과학을 즐기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에 노도영(58) 원장은 “1993년 열린 대전세계박람회(EXPO)를 통해 과학이 학문을 넘어 관람하고,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자리에 우뚝 선 IBS 과학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이 대중과 친숙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장 자료 60% 이상 과학도서로 구성

과학문화센터에서 제일 눈길이 가는 곳은 바로 과학도서관이다. 이곳은 약 2만여권의 자료를 소장하며 다른 도서관에서 접하기 힘든 교양과학서적, 과학다큐, 해외과학잡지 등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소장 자료의 60% 이상이 과학도서로 구성되어 과학도서관이라 불릴 만하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시민들에게는 직접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3층 사이언스 라운지에 가면 과학도서관에서 대여한 영상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 시네마루프가 있다. 
이외에도 토론 등 그룹 활동이 가능한 사이언스 갤러리, IBS 본원과 한빛탑이 보이는 천장형 가든 테라스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온 김미라(대덕구, 40) 씨는 “아들이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과학도서도 많고 공간도 쾌적해서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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