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서 펼쳐진 새해맞이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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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 펼쳐진 새해맞이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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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0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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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트다운 불꽃쇼 진행

녹차로 유명한 전남 보성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가 지난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힘내라 대한민국, 시작은 보성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불꽃 토크쇼, 라디오 공개방송,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가 찾은 행사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 불꽃쇼가 총 4번 진행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불꽃축제는 2019년의 추억과 2020년의 꿈이 담긴 국민들의 사연 그리고 음악·불꽃·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펼쳐졌던 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트다운 불꽃쇼에 이어 새해 아침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광주에서 온 박진섭(26) 씨는 “녹차로만 유명한 보성인 줄 알았는데 토크쇼를 통해 보성의 볼거리, 먹을거리를 소개해 주어서 이곳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불꽃쇼 역시 큰 규모로 진행되어 즐겁게 관람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위한 배려가 돋보였던 행사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 12월 31일, 보성차밭 빛축제를 통해 희망의 빛인 불꽃을 보면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김철우(55) 보성군수는 “이번 축제는 한화그룹과 함께 준비한 축제인 만큼 앞으로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를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키워가겠다. 화려한 불꽃과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31일 오후 
5시부터 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했고, 불꽃축제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귀가할 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였다. 불꽃쇼가 끝난 후 교통마비가 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번 불꽃쇼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쉼터 마련, 다양한 먹거리와 떡국 나눔, 셔틀버스 운행 등 참석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던 축제였다.    
광주/ 정혜원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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