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말씀을 따르는 놀라운 믿음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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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씀을 따르는 놀라운 믿음의 사람들
[마태복음 21장 33절 ~ 41절] 2019. 12. 28. 美 댈러스겨울캠프 - 79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0.01.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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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댈러스 겨울캠프에서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오랫동안 죄악 속에서 살던 우리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어떤 문제라도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제가 1962년도에 죄 사함을 받은 후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선교회 안에서 구원받고 자기 삶을 다 바쳐 주님을 섬기는 아주 귀한 형제자매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들이 교회 안에서 복음의 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세월이 흘렀을 때 이 놀라운 복음과 귀한 은혜, 축복을 버리고 교회를 대적하거나 타락하는 경우를 저는 여러 번 보았습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

어느 토요일 오후에 낯선 번호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화점입니다. 고객님의 카드로 185만 원이 결제되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데요?” “혹시 사모님이 카드를 사용하신 것 아닐까요?” “아내는 제 곁에 있어요.” “이상하네. 그럼 경찰서에 신고해 드릴까요?” “예.”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이라며 전화를 해서 제게 물었습니다. “혹시 주민등록증을 빌려준 적이 있습니까?” “제가 다른 사람에게 일을 부탁하느라 맡긴 적이 있어요.” “누군가 그 주민등록증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것 같습니다. 댁에서 가까운 은행으로 오시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은행을 가려고 현관에서 신을 신다가 ‘나는 나이가 많아. 잘못될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교회 부목사님께 전화를 해서 “혹시 우리 교회에 은행 근무하는 분 계시면 함께 은행으로 오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제가 전화를 끊고 은행으로 가다가 사거리에서 멈췄는데 갑자기 파출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파출소는 이럴 때 필요한 곳이지’ 하며 파출소로 들어가 경찰관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일로 은행에 가는데 괜찮습니까?” “할아버지, 그것은 보이스 피싱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까 통화했던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은행에 도착했습니까?” “예” 하며 저는 경찰관에게 “그쪽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하고 수화기를 건넸습니다. 그 경찰관이 “여보시오! 당신, 누구요?” 하니까 상대방이 다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경찰이요”라고 경찰관이 소리치자, 상대방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미국인들은 모르겠지만 종종 한국 사람들은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은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라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속습니다. 만일 제가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잃었다는 소문이 나면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웃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보이스 피싱 미끼에 물릴 뻔하다 겨우 벗어났지만 우리가 아무리 똑똑해도 자기 생각을 믿으면 보이스 피싱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믿으면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물론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어느 정도 전도를 잘하거나 복음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 우리 자신을 믿기 시작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선교회 안에서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이 복음 전하는 일을 하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역사가 일어나면 ‘나는 잘하고 있어’ 하고 자기를 믿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 후 그렇게 복음을 잘 전하던 형제자매들이 어느날 갑자기 교회를 떠나서 죄에 빠지거나 악을 행합니다. 제 기억에도 ‘그 형제, 참 좋았는데. 복음 잘 전했는데. 예수님이 그 형제 정말 사랑했는데’라며 떠오르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들 가운데도 전도를 잘하거나 설교를 잘하고 사역을 잘하게 되면, 선교학교 동기를 보면서 ‘저 사역자는 성도들 열댓 명 앉혀놓고 설교하고 있네. 나는 전도 잘해서 성도들 50명이나 늘었어’ 하며 흡족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사역자가 예수님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자신이 잘난 사람이 되면 예수님 없이도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잘났어’ 하며 사단에게 잡히고 속아서 파멸로 가는 것입니다. 

다윗의 신앙

여러분, 성경을 읽어보면 다윗은 왕이었지만 어느 날 그가 죄를 범했습니다. 다윗 왕은 신하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고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다윗 곁에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사무엘’ 선지자를 따랐고, 좀 더 나이 들어서는 ‘나단’ 선지자를 따랐습니다. 그가 늙어서는 ‘갓’이라는 선지자를 따랐습니다. 만일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가 없었다면 그가 죄를 범했을 때 비참하게 타락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죄를 범하고 난 뒤에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때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서 다윗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해 다윗은 겸비하게 나단 선지자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종의 인도가 필요한 때는 우리가 신앙을 잘할 때가 아니라 못하고 실수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우리의 신앙을 지도해줄 수 있는 인도자가 꼭 필요합니다. 

CLF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2017년 3월, 뉴욕에서 약 700명의 기성교회 목회자를 초청해서 일주일 동안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 후 그들이 우리 선교회와 교류하게 되면서 홍콩, 케냐, 우간다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CLF(기독교지도자연합)를 개최했습니다. 2주 전에 토고를 방문했을 때는 3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난 8월에 케냐를 방문했을 때도 현지 3천 5백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상당수의 비숍 목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CLF를 통해 계속 복음이 전해지면서 현재 전 세계 약 16만 명의 목회자들이 우리 선교회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9일, 한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기간 중에 기성교회 목회자 500여 명을 초청하여 서울 여의도의 호텔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가 죄인이지 어떻게 의인이냐” 하며 우리 선교회를 비난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날 그들이 한 시간 이상 복음을 듣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CLF가 개최될 때마다 목회자들이 놀라워하고 소문이 나서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우리가 준비하는 CLF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합니다. 

포도원 농부 이야기

오늘 읽은 마태복음 21장 말씀은 포도원 농부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들이 어떻게 멸망을 당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을 제외하고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사단에게 속는다는 것입니다. 이 포도원 농부들은 자기 포도원이 없어서 남의 밭을 빌려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보통 주인들은 농사가 잘 안 되는 땅을 빌려주니까 소출이 적습니다. 농부들은 그런 밭이라도 빌려서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농사 일이 아주 고달픕니다. 어느 날 한 농부가 길가에서 포도원 주인을 만났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자네, 오늘 저녁에 우리 집에 잠깐 올 수 있겠나?” “예, 가겠습니다.” 농부는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저녁에 포도원 주인을 찾아가니 밥상을 차려놓았습니다. “이리 와서 저녁을 먹지.” “저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자네 사정 내가 다 아네. 그런 소리 하지 말고 더 먹게.” 
함께 저녁을 먹은 뒤 주인이 말했습니다. “얼마 전에 임금님이 중대한 일을 내게 맡겨서 몇 년 동안 외국에 가게 됐네. 그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임금님이 계신 왕궁 가까이 이사하려고 하네. 거의 모든 걸 정리하고 이제 포도원이 하나 남았네. 그 포도원을 팔려다가 그냥 놔두기로 했네.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우리 포도원에 와서 일하지 않겠는가? 세는 포도를 판 값의 20%만 내면 되네. 그리고 이제부터 포도원에 집이 있으니까 그 집에 와서 살면 돼.” 농부는 ‘이 포도원의 포도알은 아주 크고 맛도 좋아 수입이 많은데 세를 20%만 내라고 하네’ 하며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어르신, 정말 고맙습니다.”

풍족해진 포도원 농부

그 후 포도원 주인은 먼 나라로 떠났고 시간이 흘러 포도나무에 꽃이 피고 포도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양지바른 포도원에 햇빛이 비추고 포도 향기로 가득해지자 농부는 일꾼들을 불러 매일 포도를 따서 수십 개의 항아리를 포도즙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 포도즙 항아리를 싣고서 시장에 가면 포도 향기가 좋아 금방 팔려서 농부는 생전 만져보지 못한 돈을 벌었습니다. 어느 날 농부의 아내가 “여보, 둘째가 몸이 약한데 우리가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갔잖아요. 내일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가도 될까요?”라고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그럼, 내일 당장 가야지.” 농부는 먹는 것과 입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비 부담도 없고 모든 삶이 달라졌습니다. 농부가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얘들아! 우린 정말 가난했어. 그런데 이 포도원 주인이 우리에게 포도원을 맡기면서 우리가 잘 살게 된 거야. 주인님께 감사해야 해.” 이제 포도원 농부는 아주 부유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농부가 멸망을 당한 이유

여느 때처럼 농부가 술을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포도원 앞에 몇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당신들 대체 누군데 남의 집 앞에서 얼쩡거리는 거요?” “우리는 주인님이 포도원 세를 받아 오라고 보낸 사람들인데 이 포도원이 맞는지 살펴보려고 왔습니다.” 농부는 ‘참 잘됐다. 포도주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주인 안부도 묻고 해야지’ 하다가, 한편으로는 포도원을 자기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보니 세를 받으러 왔다는 말에 이상하게 기분이 상했습니다. 
“세를 받으러 왔으면 왔지, 왜 이렇게 거만해?” 농부는 자기가 말하고도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지? 주인 때문에 우리 가족이 잘 사는데’ 하며 자기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멈추질 못했습니다. 주인이 보낸 종들이 “아, 아닙니다. 우리가 어쨌다고 이러십니까?”라고 하자, 농부는 “아니, 이 녀석들이! 말 대답하는 것 봐라! 이놈들 맞아야 겠네” 하며 죽이고 말았습니다. 농부는 주인에게 잘 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신앙의 인도자

여러분, 세상에는 하나님의 영과 악한 사단의 영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들어와 계신 성령이 우리가 어떤 중요한 일을 하거나 결정할 때 인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하지만 사단도 틈틈이 우리 속에 일을 합니다. 우리가 그냥 삶을 살 때는 모르지만 악한 영이 농부에게 악한 생각을 넣은 것처럼 사단이 우리에게도 그런 생각을 넣어서 우리 인생을 멸망시키려 합니다. 여러분,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다는 것이 믿어집니까?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한 일을 하신 예수님을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도록 했을까요? 성경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라고 기록했습니다. 
저는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10년 동안 재소자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느 날 수원교도소 교무과장님이 제게 연락해서 성경공부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재소자들과 신앙상담을 하는데 그들이 한번씩 자신이 죄를 짓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사님, 제가 그날은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들면서 그만….” 이렇게 어느 날 생각 하나가 들어와서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하고 ‘내가 도대체 왜 그랬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원받아서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어도 교회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종, 즉 신앙의 인도자가 꼭 필요합니다. 

선교학교 시절

제가 선교학교에서 신앙 훈련을 받던 시절에는 저보다 훨씬 성경을 잘 아는 선교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1968년 군 제대 후 복음의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평소 가까이 지냈었던 저보다 세 살 많은 형제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형제님은 교회에서 형제자매들에게 “기도할 필요가 없다”라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형제님, 저보다 성경을 더 잘 아시겠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자네도 알게 될 거야.” “성경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그 말씀과 다릅니다. 형제님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제 다시 찾아오지 않겠습니다” 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왜 그래? 같이 일하자.” “형제님의 생각은 분명히 말씀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저와 아주 친했던 형제님인데 자기가 어느 정도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말씀에서 떠난 줄도 모르고 자기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결국 신앙이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믿음으로 살아야 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부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내 결정과 노력, 내 판단을 따라가지 않고 자주자주 성경을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사고를 해야 합니다. 

바다거북의 생존율

여러분, 바다거북 한 마리가 한 번에 알을 100개 정도 낳는데 만일 그것이 전부 살아남아 바다거북이 된다면 몇 년 안 돼서 지구상에 있는 바다가 바다거북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러나 알에서 부화되어 천적들을 피해 바다거북으로 성장하는 것은 한두 마리 정도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이 역사해서 우리를 통해 구원받는 사람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면 ‘나는 신앙을 잘해’ 하며 교만해집니다. 그러면서 ‘저분은 나보다 선배지만 내가 전도를 더 잘해’ 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보면 그런 사람들이 결국 비뚤은 길로 가서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주님을 위해 복음 전하는 삶을 살면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시는 것과 비교가 안됩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판단이나 사상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우리 생각을 전부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한 발자국씩 내딛을 때입니다. 그런데 같은 말씀이라도 자기 생각을 보태면 주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방법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 가서 포도주가 모자랐을 때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가득 부으라 하시더니 이제 포도주를 떠다 주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의 생각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볼 때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시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의롭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믿음의 사람

성경에는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31:3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하셨습니다. 자기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자기를 믿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정말 놀라운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제 전 세계 교회의 기독교인들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때부터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서 일을 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죄를 사했다고 말하면서 아직 자기는 죄인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모든 죄를 사한 것이 실패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 겨울캠프 기간에 예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 모두 변하길 바랍니다. 또한 미국이 변하고 전 세계가 변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 2019. 12. 28. 美 댈러스겨울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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