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파머스161
상태바
로컬푸드 파머스161
Goodnews DAEJEON 792 - 충남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2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道) 단위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로컬푸드 파머스161(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51번길 36)’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농업회사 법인이다. 이곳은 도내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직거래 매장으로 지난 6월에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충청남도가 시·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도 단위로 확대해 운영하면서, ‘밭에서 식탁까지 2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남전역에서 농·특산물이 당일 아침에 수확되어 최대 2시간 안에 도착해 당일 판매되는 곳이다.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농·특산물이 납품되면서 고객들은 신선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4층 규모의 파머스161 1층은 농산물 직거래 매장, 2~3층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레스토랑과 카페, 4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연호(32) 기획팀장은 “요즘, 매일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처음에는 농가도 고객도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많이 증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분석결과 공개로 신뢰성 높아

로컬푸드 파머스161이 신뢰 할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상품이 농부들 사진과 이름, 주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아침마다 농작물의 농약 농도를 감정하여 일정 수치의 농약 수준이 넘으면 유통되지 않으며, 잔류농약 분석결과 통보서가 붙어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 유통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이다. 
특히 농부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대량수확을 하지 않는 농부들은 거래할 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은 소량도 납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충남의 많은 농부들과 고객들의 관심이 이곳에 많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파머스161을 방문한 서다혜(22, 대전 도마동) 씨는 “농부들의 사진과 이름이 걸려있는 농산물이다 보니 신뢰가 가고 매장이 농산물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특산품과 다양한 상품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대전/ 김지연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