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 되는 쉼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상태바
자연과 하나 되는 쉼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Goodnews GWANGJU 79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2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백나무 숲이 우거진 장흥의 힐링 명소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 180)는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있는 장흥의 대표 힐링 명소이다. 장흥읍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기슭에 위치한 우드랜드에는 약 100㏊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목재문화체험관, 전남목공예센터, 편백소금집(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 숲에 황토나 한옥, 목조주택 등 다양한 펜션형 체험장이 있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 치유와 휴양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광주에서 방문한 서인애(47) 씨는 “편백나무 숲을 걸으니 나무도 쭉쭉 뻗어있어 경치가 너무나 좋다. 무엇보다 공기가 상쾌해 걷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앞으로 가족들과 자주 오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2019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도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2009년 개장 이후 해마다 50만여명이 다녀가는 장흥 대표 관광지로, 지난 15일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면서 본상까지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관광자원이 우수한 관광지를 발굴해 본상 4곳, 특별상 3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휠체어를 방해하는 온갖 문턱과 경사를 낮추고, 화장실, 주방, 주차장 등의 장애물을 없애는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한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로인 ‘말레길’이 조성돼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기며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종순(64) 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청정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이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드랜드에서 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