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다시 뛰게 할 힘은 기업가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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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다시 뛰게 할 힘은 기업가정신이다 
[기자수첩] 김우중·구자경 등 경제발전의 주역들, 이제 역사 속으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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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83, 대우 창업자)이 세상을 떠난데 이어 14일에는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한 사람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외치던 글로벌 경영의 기수였고, 또 한 사람은 ‘땅은 작아도 기술만은 대국인 나라’를 꿈꾸며 재임시절 LG그룹의 매출을 1150배 성장시킨 우리 경제의 거목이었다.
최근 세상을 떠난 그들을 보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던 현대그룹 창업자 故정주영 회장,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설립한 철강왕 故박태준 회장 등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1세대 기업가들이 떠올랐다. 
남다른 철학과 포부를 가지고 기업을 진두지휘했던 그들은 글로벌 기업을 일궈내고 막대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우리 사회에 큰 공헌을 했다.
이제 그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지만 도전과 창의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대표되는 그들의 정신은 지금도 남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주고 있다. 
IMF는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의 저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비전을 향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시 도전했던 1세대 기업가들의 기업가정신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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