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금) 제7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강두 前국회의원(IYF 상임고문)을 만나보았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이 된 소감은.
협의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1,800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직접 투표해서 회장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취임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당당하게 출발한 것에 대해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축구, 등산, 스포츠 댄스 등 110개 이상의 모든 생활체육(Sports for all)을 하는 사람들의 자생 조직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형 스포츠클럽 육성, 소외계층 생활체육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프로그램 개발 등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2008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에서 IYF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IYF 학생들은 전세계 108개국에서 참가하는 2008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에서 안내․통역․관광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많은 행사를 치르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IYF의 활약을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IYF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숙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IYF 상임고문으로서 IYF에 대한 평소 생각이나 바람 등이 있다면.
IYF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봉사 정신을 심어주는,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단체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 전세계를 하나의 끈으로 연결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랍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IYF가 더욱 협력하여 긴밀한 관계가 되길 바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나라, 더 나아가 국제 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IYF는 제가 정치 활동 전 공직생활 때부터 꿈꿔왔던 훌륭한 단체입니다.
앞으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IYF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세계 교류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향후 활동 계획은.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생활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 개선, 복지 증진 등 제도적인 뒷받침 마련에 힘을 쓰고 싶습니다. 또한 오는 9월 26일(금)부터 10월 2일(목)까지 예정된 ‘2008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와 같은 국제적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세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입니다.
대담·정리/ 이미경 기자 mk1777@hanmail.net
김소연 기자 etoile@good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