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 공유공간 ‘청춘 두두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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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 공유공간 ‘청춘 두두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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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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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최근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는 여행을 매개로 청년활동을 진행하는 공유공간 ‘청춘나들목’, 청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춘너나들이’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공유공간이 있다. 그중 ‘청춘 두두두’(대전 서구 갈마중로30번길 67)는 1인 가구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주거지역 중심지에 위치하며 간단한 식사와 함께 개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곳은 △소규모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나zone’ △강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배우Zone’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건우(32) 대표는 “내년에도 대전 청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과 폭넓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생활클래스 큰 인기

청춘 두두두는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의 즐길 거리가 많다. 그중 ‘생활클래스’는 청춘 두두두의 위치 특성상 마을 안에 있기 때문에 ‘지역상권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만들어졌다. 인근 지역 업체와 함께 연계하며 매월 색다른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어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기자가 찾은 날, 청년 20여명이 실을 매듭지어 장식품을 만드는 수공예인 ‘마크라메 만들기 생활클래스’에 참여하고 있었다. 생활클래스에 참여한 김지예(28, 도마동) 씨는 “마크라메로 장식품을 만들면서 함께 참여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청년들과 청춘 두두두 운영자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수요두식회’ ▲청년들이 듣고 싶어 하는 연사들을 섭외해서 진행하는 강연 ‘청춘학개론’ 등이 있다.
대전/ 김태균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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