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전문가 이화식 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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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지원전문가 이화식 씨를 만나다
Goodnews DAEJEON 790 - 제2의 인생 설계 도와드려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2.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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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시대에 부각되는 생애설계 전문컨설턴트

초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일자리를 찾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제2의 직업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또한, 한 직장에서 20~30년 근무하며 그곳을 평생직장으로 여기다가 40~50대 중후반에 갑작스레 퇴직을 하거나 이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아무런 준비 없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면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이나 역량, 스펙이 갖춰져 있더라도 명확한 정보가 없어서 재취업을 포기하거나 엄두도 못내는 사람도 허다하다.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 바로, 전직(轉職)지원전문가이다. 현재 전직지원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식(56) 씨는 해군본부에서 전역하는 간부들의 재취업을 위한 전직지원 총괄업무를 하다가 2008년 전역후 생애설계 전문컨설턴트로서 제대 군인과 퇴직경찰관 등은 물론 인사혁신처, 한국가스공사, 삼성, SK, CAPS 등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

직업 상담을 위한 <전직지원 실무노하우>도 출간한 바 있는 이화식 씨는 금전적인 측면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권한다. 육군대령 출신 한 분은 이 씨와의 상담을 통해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었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사교댄스를 시작하면서 자격증도 따게 되고 경기도권 한 대학에 사교댄스과 교수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암으로 인해 조기 퇴직을 하고 힘들어하는 분에게 웃음치료사와 관련된 분야를 소개하면서 암도 완치되고 이후에는 단국대 교수로 가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그는 마치 본인의 일처럼 행복해했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에게 이화식 씨는 제일 먼저 꿈이 무엇인가를 묻는다고 한다. 그는 “직업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명한 목표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찾는 것이 바로 성공”이라고 말하는 이 씨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제2, 제3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성공적인 생애설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새로운 희망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긍정의 마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대전/ 윤나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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