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농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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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농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Goodnews GWANGJU 78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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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달 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1290번지 일원)은 농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농촌자원을 테마로 한 도시농업공원이다. 지난달 7일 개관한 이곳은 광주 도심 가까이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는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랭이 논을 비롯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곤충 박물관과 실내 놀이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커피나무, 선인장 등 열대지방 나무들과 나비, 나방, 사슴벌레와 같은 곤충들을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에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위주의 단체 방문객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고 있으며, 지난 2일을 기준으로 이곳을 방문한 인원수는 1만675명으로 집계됐다. 박은진(42) 씨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둘러볼 곳이 많아서 좋다. 입장료도 무료인데다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농촌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남구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과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등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 광주지역 자치구 최초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개장 한 달여 만에 시민들의 농촌문화 체험과 레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농촌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인근에 포충사를 비롯해 빛고을 공예창작촌,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대골제 둘레길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해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드넓은 대지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야외에 마련된 생태연못 및 족욕장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개장 초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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