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영상선교부), 신선혜(고려대 경영학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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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영상선교부), 신선혜(고려대 경영학과 3)
[초대석] 멕시코 월드캠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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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멕시코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된 계기와 맡은 일은.

박상언: 저는 이번 캠프에 영상스텝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캠프의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는 인터넷 생중계와 캠프기간 동안 있었던 추억을 담은 DVD 제작을 도왔습니다.
신선혜: 저는 학생으로 참석하였고 매일 저녁 연극(리얼스토리)을 준비하는 팀에서 의상과 분장을 담당했습니다.

♠ 예전에 한국에서 매년 열렸던 월드캠프와 이번 멕시코 월드캠프의 분위기를 비교한다면.

박: 중남미가 정열적인 대륙이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만나본 멕시코 자원봉사자들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반응이 정말 뜨거웠고, 특히 건전댄스팀인 라이처스패밀리의  댄스와 가스펠 그룹인 리오몬따냐가 부른 멕시코 민요 ‘씨엘리또린도’(Beautitul sky)는 그들의 정열을 마음껏 표출하게 하였습니다.
신: 가톨릭 신자였던 그들이 성경을 통해 참된 하나님을 만나 기뻐하며 멕시코 특유의 쾌활함으로 캠프를 이끌어 갔습니다.

♠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박: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제 캠프에서는 특별히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열이 과해 말씀이 시작되기 전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아 분위기가 차분해지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캠프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변화를 받았다고 하는데.

박: 멕시코 대학생들은 참 순수하였습니다. 말씀시간에 목사님의 말씀을 아주 집중해서 들었고, 복음을 듣는 시간에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자 초청에 응하여 손을 들었습니다.
신: 멕시코 청소년의 95%가 마약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마약과 이성교제는 그들의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짧은 5일 동안 복음을 통해 만난 예수님은 그들의 삶을 참된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당을 다녔다는 한 학생은 마약에 젖어 죄악된 삶을 살며 희망을 잃고 좌절하던 중 우연히 멕시코 몬테레이 IYF 센터에 가게 되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월드캠프에 여자 친구와 함께 참석하여 둘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 이번 멕시코 월드캠프를 마치고 마음에 남은 것이 있다면.

박: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된 인도자를 만나지 못해 자신의 정열을 육체를 위한 곳에 쏟아 붓고 있었는데, IYF를 통해 분명히 변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댄스 페스티벌에서 이번 캠프의 주제였던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내용을 포스트맨 댄스와 함께 꽁트로 표현한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의 마음에 말씀이 분명히 심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신: 멕시코 사람들의 ‘열린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을 줄 알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의 변화를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대담·정리/ 이현혜 기자 goodnews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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